스파이 패밀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스파이 패밀리를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SPY × FAMILY (오프닝과 엔딩 영상) 어느샌가 화제성 있는 미디어 작품의 유행을 따라가기가 버거워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단 만화나 애니에 한정하는 것만이 아니고 신작 게임에서부터 걸그룹 음악까지도 군대시절에 챙겨 듣던 게 마지막일 정도였는데, 사회에 나오고 생계를 책임지려 악을 쓰다보니 내가 배워야 할 것들, 내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 구분짓고 거기 속하지 않은 뭔가를 받아들이는 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무감각하다 못해 그때 그때 수용을 하지 못하고 피로감만 느끼게 되지 않았을까요. 제가 관심있는 게임이나 드라마, 서적의 내용은 여전히 즐기고 있지만 언제 또 무신경해지면 하나 둘 놓쳐버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살기 위한 기술과 정보에도 언젠가 뒤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