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91)
Jumpo Mambo - 쿨(Cool) https://youtu.be/kmMOqTiUhAY https://youtu.be/AeY1vQ1jI0A 한국 혼성 그룹의 전설, 쿨이 부른 점포 맘보는 제가 20년 가까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애창곡 중 하나입니다. 놀랍게도 노래방 애창곡이 된 이유는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사촌들의 손에 이끌려 불렀기 때문인데... 나중에 자라고 부르다 보니 가사의 의미가 참 의미심장(?)한 노래였네요. 어쨌든 당시 댄스곡 장르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했던 윤일상님이 작곡한 발랄한 멜로디는 이 곡을 현재까지도 홈쇼핑 대형마트 가릴 것 없이 쇼핑업계를 주름잡는 대표곡으로 자리잡게 만들었습니다. 적절한 가사와 함께 말이죠. "같이 삽시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 Dawn ft. Tony Orlando https://youtu.be/tf2a_mQ7xX4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오" (Old Oak Tree라는 버전으로도 많이 불림) 중학교때 영어 수업시간이었던가, 시청각 자료로 흘러나온 노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다른 곡으로는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도 있었던 듯 합니다). 당시에는 여기저기서 들리던 멜로디의 편린을 어떤 곡인지 파악하는 서비스(요즘엔 Shazam)를 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으니 곡명을 알아가는 것은 취미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때의 취미가 계속 이어졌다면 음악이나 라디오 방송 쪽 진로를 잡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역시 민담에 토대를 둔 가사가 맘을 울리는 노래입니다. 요즘 들어 너무도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이유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
스탠리 패러블: 울트라 디럭스 발매일 티저가 떴었군요 정신없이 일에도 치이고 밀린 공략 올리고 하다 보니 놓쳐버린 소식. 드디어 스탠리 패러블(The Stanley Parable)의 확장판이자 타 콘솔 이식작인 The Stanley Parable: Ultra Deluxe의 발매일자 확정! 티저가! 한참 전에 떴었습니다. 4월 27일이라니, 정말 제작자들은 변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점이 좋은거지만요. 처음 모드를 접했을 때 이런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는 이유로 인생의 길을 택했지만, 현실이란게 그리 녹록치 않은 법이죠. 묘하게 스탠리가 된 기분이 든다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어쨌든 더 말하면 스포일러일 테니, 직접 '몇 번' 쯤은 플레이해보기를 바랍니다.
고백 - 뜨거운 감자(Hot Potato) 여태껏 제가 추천한 음악들은 대부분 가사를 음미하면 좋은 노래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고집이랄까요? 학창시절에는 시인이 되는 것을 꿈꿨던 사람으로서, 저는 여전히 모든 작사의 바탕은 한 사람의 시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와 그룹, 개인에 얽힌 이슈는 사실이든 아니든 '뜨거운 감자'라는 이름값을 했다지만, 이 곡이 아직까지도 아름답게 들리는 현상을 외면하려 하는 것도 불합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예술이란 그런 면이 있는 것일는지도 모르죠.
Stand Up - 베이식(Basick) 당시에는 전국에서 쇼미더머니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었지만, 특히나 군대에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대부분의 병사들은 음악 취향 개조(?)까지 당해서 돌아가는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간부들의 배려로 연등때 본 무대들을 떠올려보면 군이라는 장소의 특성인지, 고민이 많았던 시기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마음을 때리는 가사들이 유독 많았던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송민호의 겁 역시 그렇지만, 베이식의 Stand Up은 다른 곡에서 차용한 부분이 많다는 논란을 뒤로 하고 베이식을 우승자로 만들어준 데에 가장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작년에 시즌10이 끝났네요. 유독 시즌4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반갑기도 했고 여러 좋은 곡들이 나왔지만, 가끔씩은 예전의 감동이 그립기도 합..
세월이 가면 - 최호섭(Choi, Ho-Seop) https://youtu.be/0k0f5Z0aytY 군대에서 동기놈이 애인과 헤어진 후 노래방에 데려가서 줄기차게 불렀던 노래 어째 오늘따라 따라부르던 후렴구가 왜이리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Blackbox 공략 - iMessage Sticker Package 챌린지 목록(홈 그리드) >> 링크Blackbox 공략 Type 51 >> 링크 2022년 3월 30일 새벽(한국 시간)에 Blackbox가 2.2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식 아이메시지 팩"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스티커에 애니메이팅이 적용되었고, 실제 Blackbox 팬들의 팬아트와 아이디어도 어느 정도 디자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앱을 설치한 모두가 쓸 수 있지만, 인게임 내 챌린지와 각 스티커가 연동되는 형태이며 먼저 챌린지(여러 개의 라이트로 구성된 그룹 타입인 경우 모든 라이트)를 해결해야 잠겨있는 스티커의 잠김이 풀립니다. 현재 총 스티커는 20장이며 연결된 각각의 챌린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 순서는 모든 챌린지를 해금한 경우의 메시지 앱..
Blackbox 공략 - Type 51<86> 챌린지 목록(홈 그리드) >> 링크 (2022년 3월 30일 v2.2 업데이트로 출시되었습니다.) 챌린지 유형 51번 난이도: 최상~상 ⬛ 메타 챌린지 해금 방법: 챌린지 진행도에 따라 챌린지 잠김 상태로 등장하며, 공유 아이콘 버튼으로 링크 공유 시 챌린지 해금 허가 항목: 없음 단서 설명 어두운 챌린지 배경 우측에 실루엣 처리된 3개의 형태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공략 Messages 메시지 3개의 실루엣은 2.2버전부터 Blackbox 앱과 함께 설치되는 iMessage Sticker 패키지에 포함된 스티커 중 일부와 일치합니다. 해당하는 스티커 이미지를 하나씩 챌린지로 옮겨서 붙여주면 됩니다. 이미지를 옮겨서 붙이는 방법은 자신이나 상대방이 메시지창에 보낸 스티커나 이미지를 길게 누른 뒤,..
나는 문제없어 - 황규영(Hwang Gyu Young) 많은 일들을 겪고 군에 입대하기 직전 춘천 102보충대 가는 길의 한 카페에서 흘러나왔던 노래. 그 이후부터 마음이 꺾이고 넘어지려는 순간에는 항상 이 노래를 떠올립니다.
Superfantastic - 페퍼톤스(PEPPERTONES) https://youtu.be/ltABqbrcl4Q (유튜브 뮤직 버전) 페퍼톤스의 곡은 기분전환용으로(여러 의미) 끝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곡하면 Superfantastic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역시 삶에 가끔씩 현타가 오면 이만큼 좋은 가사와 멜로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추억을 이야기하면, 광고음악 등 굉장히 많은 곳에서 쓰였지만 겜돌이인 입장에서는 오디션 게임에서도 줄기차게 쓰였던 터라 더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싶네요(?).
Cave Escaper(동굴 탈출가) - 퍼즐은 피지컬 Cave Escaper(케이브 이스케이퍼, 동굴 탈출가)는 2008년 Rowland Rose가 LetsMakeAGame 사이트에 출시한 플래시 플랫포머 퍼즐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그려진 인디아나 존스풍 캐릭터가 갈고리 밧줄(스페이스 바)과 다이너마이트(방향키 아래+스페이스 바)만 사용해서 각 레벨을 돌파하고 사다리로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점점 피지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구성입니다. 점프 간격 판정에 더해 갈고리를 발사하는 방향 조절, 다이너마이트 설치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타이밍을 섬세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심심할 법 하면 보이는 용암 외에도 단순한 해법을 보지 못하도록 잘못된 길로 빠지게 만들어 놓은 함정들이 있어서, 의외로 당시 저연령층 유저들이 하던 게임 치고는 수준..
Paradise - 맹유나(Memory) (아래는 유튜브 뮤직 등록 음원) 항상 생각만 해뒀던 음악 글 중 처음으로 올라가는 글이네요. 요즘처럼 힘든 날들에 듣기 좋은 음악들을 짧게 소개해 보려 합니다. 학창시절 우울하고 지친 나날에 점심시간 라디오에서 들려온 청량한 노래들은 얼마나 많은 위로들이 됐는지 모릅니다. 맹유나(Memory) 님의 Paradise도 그런 노래 중 하나입니다. 피곤해서 엎드려 있으면서도 흘러나오는 가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년인가 전이지만 가수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지금까지 제가 버틸 수 있게 해 준 작고도 반짝이는 버팀의 순간들이 있도록 해 주혀서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Pearls before Swine - 돼지 목에 진주...아니 산수! Cast Pearls before Swine이라는 영문 어구가 있습니다. 한국 말로 하면 "돼지 목에 진주"라는 속담과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죠. 이 속담에서 모티브를 따서 제작된 플래시 게임이 있습니다. Transcience에서 제작한 Pearls before Swine이 바로 그 게임인데, 상당히 오래된 게임입니다. 옛날 야후 꾸러기나 주니어네이버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존재했던, 달팽이 만칼라 유형 게임과 함께 꽤 고급에 속하는 퍼즐 게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은 총 3개의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 1편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발매 초창기 시절에 앱스토어용으로도 출시가 되었었는데(현재는 이용불가), 기분나쁘게 생긴(?) 악역 후안(Juan)이 말해주는 룰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
The Dead Case - 죽은 자도 말을 한다 콜드 케이스(Cold Case)가 미제사건이라는 의미라면, 데드 케이스(Dead Case)는 영구미제 혹은 공소시효가 종료된 사건으로 보아도 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모두 외면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죽은 자들이 나서야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The Dead Case는 2004년 Recton Games(Zachery Shaffer)가 공개한 플래시 게임으로, 그가 만든 다른 코믹한 게임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 게임입니다. 어느날 깨어나 보니 자신의 이름도, 기억도 잃은 채 유령이 되어 성불하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주인공. 다른 유령들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을 지키고 모든 일의 원흉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게임은 비교적 쉬운 편이고 힌트와 맵도 인게임 메뉴(물음표 버튼)으로 제공..
Archipelago(화산섬 탈출하기) - 잡설 & 지도 Archipelago(아키펠라고. 다도해)는 더 다크 룸의 제작자 Jonathan May가 2004년경 제작한 플래시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사이트에서 화산섬 탈출하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독 이 제작자는 마우스 포인터에 따른 1인칭 시점전환을 메인으로 사용하기로 악명높은데, 섬이 많은 망망대해에 떨어진 표류자라면 더없이 적절한 컨셉 아니겠습니까. 어린 시절에 제가 고통받았던 점도 이런 연유일겁니다. 비록 섬이 많지는 않지만 비슷비슷한 섬이 너무 많아 조사를 했는지조차 헷갈린 거죠.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5개의 퍼즐만 풀면 쉽게 끝낼 수 있기 때문에 공략을 따로 작성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만, 지도에서 조사해야 할 구역들은 표시해놓겠습니다. 모래톱을 굳이..
The Dark Room - 더 다크 룸 시리즈의 시초 (퍼즐/탈출) 한동안 퍼즐게임을 리뷰하다가 의도치 않게 골병이 들어 일도 취미도 푹 쉬어버린 이후, 예전에 했던 플래시게임들 중에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 검색해서 찾기는 힘든데 분명 플레이한건 기억이 나는 게임들을 다시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병은 낫는 중이랍니다) 그 중의 하나가 The Dark Room이었는데, 제작자 Jonathan May(jmay, 조너선 메이)가 2004년쯤 제작한 이 게임은 한때 겜피온과 노라라에서 이런 유형에 관심이 있었다면 한번쯤 해보신 분이 있었을 겁니다. 공포같은 서사적 구조 없이 랜덤으로 주어지는 중요 퍼즐 7개만 해결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이지만, 기억력과 더불어 커서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하는 통에 피지컬과 방향감각을 겸비해야 했던 게임이라 척척 풀어내기는 그리 만만치..

반응형